
게이밍 커뮤니티가 다크에스트 던전의 상징적인 내레이터였던 웨인 준의 빈자리를 애도하고 있습니다. 이 애처로운 소식에 대해 우리가 알고 있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다크에스트 던전의 전설적인 내레이터 웨인 준 타계
어둠을 정의한 목소리는 계속 살아있다
다크에스트 던전의 내레이션을 맡았던 잊을 수 없는 성우 웨인 준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레드 훅 스튜디오는 공식 다크에스트 던전 채널과 웹사이트를 통해 이 슬픈 소식을 확인했습니다. 현재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발표문에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크리스 부라사와 레드 훅 공동 창립자 타일러 시그만이 처음 원작 게임 트레일러 내레이션을 위해 웨인 준에게 접근한 과정이 담겼습니다. 이는 그들이 "특별한 창작적 동반자 관계"라고 표현한 시작이었습니다. 그들은 준의 독특한 낮고 깊은 목소리가 그가 전하는 모든 대사에 위엄을 더했다고 칭찬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예술에 대한 열정이 정말로 감동적인 완벽한 전문가였습니다. 그의 독보적인 기여는 게임 역사에 영원히 새겨질 것입니다. 지난 10년 동안 그를 위해 글을 쓸 수 있었다는 것은 나에게 가장 큰 영광 중 하나였습니다. 비록 직접 만난 적은 없지만, 나는 그를 친구로 여겼습니다. 고마워요, 웨인." 이렇게 부라사의 진심 어린 추모사는 마무리되었습니다.

PC 게이머와의 인터뷰에서 부라사는 그가 레드 훅을 창립하기 전에 정기적으로 들었던, H. P. 러브크래프트 오디오북의 호평받는 낭독을 통해 웨인 준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 녹음본을 타일러 시그만과 공유했고, 시그만 역시 준이 목소리만으로 텍스트를 생생히 살려내는 능력에 경탄했습니다.
"처음에는 '트레일러를 위해 웨인 준처럼 들리는 사람을 찾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우리는 깨달았죠. 웨인 준은 말 그대로 성우 일을 생업으로 삼고 있습니다! 우리 프로젝트를 고려해볼지도 모릅니다. 그의 내레이션이 너무 뛰어나서 우리는 그의 목소리를 메인으로 내세우기 위해 게임 자체를 완전히 다시 썼습니다." 부라사가 설명했습니다. 웨인 준의 목소리는 다크에스트 던전의 정체성과 분리할 수 없는 존재가 되었으며, 후속작에서도 이어졌습니다.

팬들은 소셜 미디어에 추모글을 쏟아내며, 웨인 준의 연기가 그들의 다크에스트 던전 경험을 어떤 식으로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주었는지에 대한 감사를 표했습니다. 많은 이들이 그가 게임 내 명대사를 잊을 수 없이 전달한 방식에 주목하며, 플레이한 지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도 그 대사들이 어떻게 일상 대화에서 자연스럽게 튀어나오는지 공유했습니다. 웨인 준은 더 이상 우리와 함께하지 않지만, 그의 전설적인 목소리는 다크에스트 던전과 플레이어들의 기억 속에서 영원히 울려퍼질 것입니다.